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의 한 고속도로 위에 동전 800만 개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동전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전복된건데, 이를 수거하느라 14시간 가까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 고속도로 주변에 작은 회색 물체들이 흩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작업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줍거나 삽으로 푸고, 흡입기도 동원해 모읍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지난달 29일, 미 텍사스에서 새로 제작된 동전을 싣고가던 트럭이 전복됐습니다.<br> <br>이 사고로 10센트, 우리돈 140원짜리 동전 800만개가 도로에 쏟아졌는데, 쏟아진 동전들의 가치는 우리 돈 약 11억 원에 달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호주 시드니 인근의 한 고속도로.<br><br>도로 한 구석에 작은 금속 조각들이 한가득 모아져 있습니다. <br> <br>한 트럭이 싣고 가던 금속조각들을 흘리면서 차량 약 300여대의 타이어가 파손됐고 교통이 한때 마비됐습니다. <br> <br>[넬슨 로그 / 트럭 운전사] <br>"지금 한발짝도 못가고 있어요. 얼마나 더 걸릴지도 모르겠어요." <br> <br>금속조각들은 기계결함 때문에 쏟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흥분한 듯 서로를 밀치는 사람들. <br> <br>구급차가 들어오고, 병원은 부상자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오늘 새벽 인도 서부 고아주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여든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다모다르 나이크 / 현지 정치인] <br>"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. 많은 신도들이 다쳤고, 10여 명은 위중한 상황입니다." <br> <br>현지 경찰은 경사면에 서 있던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들도 잇따라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