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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이번에는 교황 합성 사진...교황 선출 겨냥? / YTN

2025-05-03 2 Dailymotion

"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"는 농담을 던졌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아예 교황 옷을 입은 합성 사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나라 선거에 노골적으로 간섭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보면, 차기 교황 선출에도 개입하려는 거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SNS인 '트루스 소셜'에 올린 합성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입는 흰색 예복에 금색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, 오른쪽 집게손가락은 하늘로 향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모습을 교황처럼 꾸민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도 질문을 받자, "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"는 농담을 던지며, 보수성향으로 꼽히는 뉴욕 대교구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내가 교황이 되고 싶어요. 그게 1순위이고요. 잘 모르겠지만, 뉴욕에 아주 좋은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대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설치 공약에 대해 "벽만 세우는 건 기독교인이 아니다"라고 비판하자, 트럼프 대통령이 "종교지도자의 수치"라고 받아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뽑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등에 업고 차기 교황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개혁인사인 필리핀의 타글레 추기경을 향한 보수 가톨릭계의 공격도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유럽과 캐나다 선거에서 보듯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인 간섭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오는 7일부터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032254314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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