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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, 관광·부동산 침체...은행 연체율 최고치 경신 / YTN

2025-05-03 215 Dailymotion

제주도 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 부진에 대내외 불확실성까지 커져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도내 예금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2월 말 기준 1.15%.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시도별 연체율을 집계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높았던 올해 1월보다도 0.01%p 오르며,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.02%p 상승한 1.2%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 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 1월보다 다소 줄었지만, 여전히 1%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연체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만 하더라도 제주와 전국 평균 연체율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, 2023년 하반기부터 격차는 점점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제주지역 연체율이 2배가량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고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건데, 특히 제주는 관광객 감소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장기화되면서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 기업들은 내수 부진에 인건비,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상환 능력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최종윤 /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: 2월 중 예금은행 연체율을 보면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런 점들로 봤을 때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경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이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제주는 농지 거래 급감으로 농업 법인의 대출 연체까지 심화되면서, 당분간 전국보다 높은 수준의 연체율을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; 김승철 <br /> <br />디자인; 송상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040211458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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