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가봉의 브리스 올리귀 응게마 대통령이 현지 시간 3일 공식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게마 대통령은 수도 리브르빌 북부의 앙곤제 스타디움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7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게마 대통령은 취임식 연설에서 "우리는 민주주의의 부활을 축하한다"며 "모든 가봉인을 섬기고 보호하고 단결시킬 것을 약속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에는 감비아와 세네갈, 지부티, 적도기니,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등 아프리카 국가 정상 16명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게마 신임 대통령은 70.11%의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달 12일 대통령 선거에서 94.85%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며 정통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1967년부터 2009년까지 집권한 아버지 오마르 봉고에 이어 14년간 가봉을 통치한 알리 봉고 전 대통령까지 봉고 부자의 56년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20개월간의 과도 통치를 끝내고 헌정으로 복귀한 응게마 대통령은 인프라 개선과 경제 다각화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040446522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