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제물포에서 66년 만에 국제 마라톤 대회가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인천 해안을 달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인천 상상플랫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막 마라톤이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지금 이곳은 봄바람이 살랑 불며 마라톤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금 전 8시 30분에 마라톤 경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발신호와 함께 오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옮겼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저마다의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처음 열리는 '제물포 르네상스 국제마라톤'은 제물포의 역사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대회입니다. <br /> <br />1959년, 서울 수복을 기념해 열린 제1회 국제 마라톤의 출발점이 바로 이곳 제물포였는데요. <br /> <br />66년이 흐른 오늘, 그 출발지가 다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되살아납니다. <br /> <br />대회 시작 전, 오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준비운동을 하며 힘차게 달릴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개항장의 근대 역사문화와 월미도의 해안 경관을 따라 달리는 이번 대회는, 총 두 개의 코스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과거 곡물 창고였던 상상플랫폼을 출발해 월미도 일대를 도는 5km 코스, 그리고 수인사거리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로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여러 현역 선수들도 함께하는데요. <br /> <br />대회가 끝난 뒤에는 이봉주 선수와 함께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일대를 걷는 '제물포 역사 투어'도 진행돼,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와 바다가 만난 이곳에서,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마라톤 즐겨보시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40846538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