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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민의힘 후보는 김문수”…단일화 기류 변화?

2025-05-0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이었지만 후보 선출 이후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한덕수 전 총리 측에 후보 자리를 호락호락 넘겨주진 않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후보는 김문수고, 국민의힘은 한덕수당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겁니다. <br><br>조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후보의 오늘 당 지도부와의 공식회의 모두발언에서 단일화 언급은 없었습니다. 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우리 대한민국 정치가 삼류가 아니라 정말 초일류의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온 정성을 다해서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" <br><br>단일화를 가장 잘할 후보, 즉 '김덕수 전략'으로 결선을 돌파했을 당시를 고려하면 다소 의외라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달 25일)] <br>"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해야 하고. 다른 후보들도 그렇게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거고…" <br><br>단일화 시점에 대한 질문에도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 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(단일화) 시점은 다양한 해석이 있겠는데, '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한다'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잘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캠프 내부에서는 급할 게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 <br><br>김 후보 측 관계자는 "단순히 후보를 내주면 컨벤션 효과도 없다"며 "우린 급할 게 없는 입장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후보선출 직후부터 터져 나오는 단일화 언급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김 후보는 어제 선출 직후 지도부와의 만남에서도 단일화 질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자리에 참석한 의원은 "단일화에 대해 언급하자 국민의힘 후보는 김문수이고, 여기는 한덕수당이 아니라는 취지로 불편함을 표출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단일화에 대한 후보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는 기류도 형성되는 분위기입니다. <br><br>원내 지도부관계자는 "의원들로부터 후보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총회 소집 요구가 있다"며 "내일이나 모레 중 소집될 전망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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