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밤중에 만취한 50대 운전자가 차량으로 행인을 친 뒤 도주했다가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구리에 있는 전통시장 인근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10분쯤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 3명을 치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현장에서 한때 CPR을 받기도 했는데,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 목격자 : 갑자기 '펑' 소리가 나서 봤는데, 남성 한 분이랑 여성 한 분이 쓰러져 있는 걸 봤고….] <br /> <br />차량 운전자는 사람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불과 몇 초 만에 현장에서 달아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깨진 유리조각까지 발견됐는데, 당시 사고 충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를 토대로 사고 지점 2km 떨어진 아파트에서 차량을 찾았고, 50대 여성 운전자를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된 운전자는 음주운전과 도주 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보다 2시간 반 뒤엔, 충북 충주에 있는 지하 1층·지상 3층짜리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모자 관계인 80대 할머니와 60대 남성이 숨졌고,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집에 있던 세탁기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서 새빨간 불꽃이 시커먼 연기와 함께 하늘로 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 50분쯤, 부산 기장읍에 있는 자동차정비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업체는 문을 열지 않아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 일부와 승용차 2대가 타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경기 김포에 있는 참기름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, 1동 넘는 건물이 탔지만,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왕시온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제보·충주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50530556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