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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덕수∙손학규 110분 회동…"개헌해 위기 극복" "단일화 잘해야"

2025-05-06 8,740 Dailymotion

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·바른미래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  "개헌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"며 '개헌 빅텐트' 구상을 거듭 펼쳤다. <br />   <br /> 앞서 손 전 대표와 마주한 자리에서도 한 후보는 "정치권이 국가의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문제를 정치적 이익에 활용한다"며 '87 체제'에 갇힌 현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했다. <br />   <br /> 이어 "나는 정치 초년병이지만 정부 관료로 50년 있으면서 정치적 환경이 어떻게 돼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한지, 어떤 정치 환경에서 국민이 고통을 겪는지 봐왔다"며 "3년 되면 반드시 떠나려고 한다"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한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임기 단축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공약으로 제시했다.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, 견제와 균형, 분권을 원칙으로 하는 개헌을 이룬 뒤 3년 차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물러나겠다는 계획이다. <br />   <br />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"출마 선언을 생중계로 봤는데 우리나라 희망을 봤다. 잘하셨다"며 "메시지가 아주 분명했다"고 평가했다. <br />   <br /> 다만 "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잘해서 순탄하게 가야 하는데, 어려움이 많을 것"이라며 "나를 버리고 나라에 헌신하는데도 일반 국민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을 것"이라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한 후보는 손 전 대표의 발언을 수첩에 빼곡히 적으며 경청했다. <br />   <br /> 손 전 대표는 한 후보를 외곽에서 돕고 있는 '원로 그룹'의 일원이다. 이날 만찬은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됐다.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33735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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