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의 사법부 탄핵 공세에, 이낙연 고문은 독재자 수법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. <br><br>이러다 괴물국가로 변하겠다며 사법부를 파괴하려는 일이라고 작심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이혜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을 두고 나라를 '괴물 국가'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] <br>"괴물 국가로 변하겠다 하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. 미친 듯이 사납게 사법부를 파괴하고 사법권마저도 수중에 넣으려고 하는…" <br><br>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일각에선 제기됐던 삼권분립 폐기 주장도 '입법폭주'로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의 행보에 아무런 제어장치가 없다며, 독재자가 썼던 수법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<br>[이낙연 /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] <br>"베네수엘라와 헝가리의 독재자가 자행했던 것처럼 대법관 정원을 늘려 자기세력을 대법원에 다수파로 만드는 일도 거부권 없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"입법권에 이어 행정권, 사법권, 어쩌면 선관위까지 국가 권력 전체를 손에 넣는 끔직한 일"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<br> <br>또 이 후보가 자신의 상황을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것에 빗대자, '정치가 법 위에 있다는 잘못된 인식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] <br>"내 마음에 들면 존중하고 마음에 안들면 살인이고…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평소에 늘 말씀하셨습니다. 정치는 법 위에 설 수가 없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"법원 수장을 내쫓겠다는 발상은 사실상 사법 인질극과 다름없다"면서 "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방탄 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홍승택 <br>영상편집 변은민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