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개 의과대학이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에 대해 유급과 제적 대상을 오늘(7일) 확정해 보고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사직한 전공의 가운데 복귀 희망자가 있다면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전공의 추가 모집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부가 전공의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전공의 모집은 상·하반기로 나눠 3월과 9월에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5월이라서 올 상반기 모집은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의정 갈등 이전 수준의 12% 수준인 천6백여 명이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고 수련하는 의사인데요. <br /> <br />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려는 고연차 전공의의 경우 이달까지 복귀하지 않으면, 규정상 내후년에야 응시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수련을 원하는 전공의가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이달 추가 모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직 전공의 절반 이상이 다른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근무하고 있어서 5월 모집이 현실화해도 얼마나 복귀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해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유급 대상이 오늘 확정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육부는 각 의대의 유급·제적 현황을 오늘 24시까지 보고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바로 발표하지 않고 이르면 이틀 뒤인 9일쯤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공식적으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, 비공식적으로는 어제까지 온라인 수업에 복귀했다면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급은 쉽게 말해 '학사경고'로 누적되면 제적, 즉 퇴학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유급으로 인한 제적 기준은 대학마다 달라서 일부 학교 의대생들은 이번에 유급되면 제적 대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유급 대상 규모는 전체의 70% 안팎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'무단결석 제적' 예정통보를 받았던 5개 의대 천9백여 명이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2회 유급으로 제적 대상이었던 충남대 24학번 70여 명도 대부분 수업 복귀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부 학생이 추가로 돌아오긴 했는데, 아직 대다수는 수업 복귀를 안 한 상황이군요. <br /> <br />의대생 대표들이 조금 전 공동성명을 냈는데,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71640091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