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중 협상 기대감-제2플라자 합의 우려...환율 1,380원대로 급락 / YTN

2025-05-07 239 Dailymotion

미국과 중국 간 관세협상 기대감이 커지며 원-달러 환율이 비상계엄 후 5개월 만에 1,380원대로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아시아권 통화에 절상 압력을 넣는 '제2의 플라자 합의'를 시도한다는 관측까지 돌며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띤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일간의 연휴 뒤 1,380원으로 출발한 원-달러 환율이 3시 반 기준 1,398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에 재상승을 했지만 원-달러 환율이 1,380원대로 내려간 것은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1,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던 원-달러 환율이 이처럼 급락한 것은 미-중 관세전쟁이 협상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중국이 협상을 원하며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말해 미-중 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고, 미-중 고위급 인사들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혁 / KB국민은행 연구원 : 그동안 우리나라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였던 미-중 무역 갈등이 협상 국면으로 전환된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. 이로 인해서 중국 위안화가 상당히 강해졌고 원화도 위안화에 같이 따라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연휴 직전인 지난 2일 미국과 타이완 사이에 관세협상이 시작되며 타이완 달러가 급등한 점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아시아 국가 통화 절상 압력을 넣는 이른바 '신 플라자 합의'를 시도한 것 아니냔 소문까지도 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이 앞으로 1,350원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, 미국이 관세 유예 시한으로 정한 7월 초까지 환율이 급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중 / 우리은행 연구원 : 일단 상호관세 유예조치 마감이 7월 초까지거든요. 그때까지는 미국과 교역대상국 간의 협상의 줄다리기를 하게 될 텐데, 그 과정에서 협상의 과정 진전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 환율 변동성이 조금 커질 소지도 있고….] <br /> <br />지난달 원-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은 9.7원으로 지난 2022년 11월의 12.3원 이후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071901120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