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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측 “전당원 투표 강행은 지시 불이행”

2025-05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문수 후보 측도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강제 단일화 절차로 의심하고 있는 이번 주말 전당대회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> <br>당무우선권은 후보에 있는데, 당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다며 지도부 교체도 거론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손인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전당원 투표를 중단하라는 김문수 후보의 당무우선권 발동에도 지도부가 강행하자, 김 후보 측에서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. <br><br>"대선후보의 지시에도 조사를 강행한 건 지시불이행"이라며 "법이 시퍼렇게 살아있어도 어기는 사람이 있다"고 추후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<br> <br>김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소집 공고를 낸 주말 전당대회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. <br> <br>[박용호 / 파주갑 당협위원장] <br>"당의 민주적 운영 원칙과 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처사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" <br> <br>당 지도부가 강제 단일화에 착수할 경우 법적 다툼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. <br><br>김 후보 측은 당에서 예고한 이 전당대회가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한 절차라고 의심해왔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어제)] <br>"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김 후보 측은 오는 11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지도부 교체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캠프 관계자는 "후보가 엄중경고를 했음에도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선 당헌당규상 징계하는 규정이 있다"며 "사무총장의 경우 물러나겠다는 생각 없이 저런 행동이 가능하냐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김 후보 측은 당무우선권을 내세우고 있지만, 당 지도부는 당 의결기구 결정이 우선이라고 맞서고 있어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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