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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캐나다 절대 안 팔아” vs “절대란 없다”

2025-05-07 5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이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와의 첫 회담에서 또,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 <br><br>절대 안 판다, 절대란 없다 서로 뼈있는 설전을 주고 받았는데요, 문예빈 기자가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의 첫 정상 회담. <br> <br>'반 트럼프' 정서 덕분에 캐나다 총선에서 카니가 승리한 것 같다며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시작은 화기애애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며칠 전 카니 총리가 큰 선거(총선)에서 승리했습니다. 아마도 제 존재가 선거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."<br> <br>그런데 트럼프가 캐나다를 '미국의 51번째 주'로 편입하자는 주장을 다시 꺼내들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여전히 (캐나다의 미국 편입을) 믿어요. 캐나다 국민들에게 엄청난 세금 감면이 될 겁니다." <br> <br>[마크 카니 / 캐나다 총리] <br>"부동산 중에는 절대 팔지 않는 장소란 것이 있습니다. 캐나다는 판매용이 아닙니다."<br> <br>트럼프가 카니의 '절대'란 발언을 꼬집자 카니도 지지 않겠다는 듯 취재진에게 '절대'란 단어를 계속 반복합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절대 안 된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." <br> <br>[마크 카니 / 캐나다 총리] <br>"절대, 절대, 절대요."<br><br>트럼프의 캐나다 영토 집착에 대해 BBC 등 외신들은 자원 확보와 안보 전략 등의 이유를 꼽았습니다. <br><br>또 캐나다와 무역 협상에서 '압박 카드'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> <br>다만 오늘 회담은 정면 충돌까지는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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