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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생 만여 명 유급 현실화?..."돌아가지 않겠다" / YTN

2025-05-07 47 Dailymotion

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유급과 제적 대상 의대생을 어제 (7일) 사실상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제적 처분을 피하기 위해 등록은 완료했던 의대생들은 학사 경고 성격의 유급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 명 넘는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의 유급, 제적 현황 조사를 마감하고 대상을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유급은 학사경고인데, 유급이 누적되면 제적, 즉 의대생 신분을 잃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자, 한 달 이상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5개 의대 학생들이 일단 전원 복귀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사경고 두 차례 누적으로 제적 처분 예정이었던 충남대 의대 24학번 70여 명도 역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유급 대상인 의대생 만여 명의 수업 복귀 움직임은 미미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압박에도 의대생단체는 오히려 의료 개악 책임자를 규명하기 전까지는 돌아가지 않겠다며 강경한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와 의학교육이 정상화되려면 지난 정권의 악업이 청산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교육부의 불법적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선 후보들을 언급하며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말과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는데, <br /> <br />유급되면 올해 수업 복귀가 불가능하지만,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차기 정부와 협상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내년에 24, 25, 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'트리플링'이 현실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, 교육부와 각 대학은 이번엔 구제, 즉 학사 유연화는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오는 9일 이후 각 대학의 유급 확정 인원을 발표할 예정인데, 대량 유급에 따른 학사처리와 지원 방침도 함께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80012202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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