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텔레콤 '해킹 사태' 발생 19일 만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어제(7일)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그룹을 대표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자신을 비롯해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면서 고객뿐 아니라 국회,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해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SK 전 그룹사 대상으로 보안 체계 전반을 검토하고,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'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'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SKT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, SKT 이사회가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검토해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080210362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