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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클라베 첫날 '검은 연기'...둘째 날부터는 하루 4번 투표 / YTN

2025-05-07 1,199 Dailymotion

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 비밀회의, 콘클라베 첫날 치러진 투표 결과 새 교황 선출이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기경단은 이튿날부터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하루 4차례씩 투표를 반복합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콘클라베 첫날 투표 결과 새 교황 선출이 불발됐음을 알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은 비밀 유지 서약을 한 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투표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둘째 날부터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두 번씩, 하루 4차례 투표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는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 결과를 알리는 연기는 하루 두 번, 정오와 저녁 7시쯤 피워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에이미 / 미국인 신도 : (교황 선출을 알리는) 흰 연기를 보기 위해 편도 항공권으로 왔습니다. 끝날 때까지 남으려 해요.] <br /> <br />사흘째에도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추기경들은 하루 동안 투표를 중단하고 기도와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오르반초크 루보메르 / 슬로바키아 신부 : 가톨릭 교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세상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울 수 있는 교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례대로라면 2일이나 3일 차에는 교황이 선출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20세기 들어 열린 콘클라베는 평균 사흘 만에 결과가 나왔고, 2005년 베네딕토 16세와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틀째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 안팎으론 여전히 유력한 교황 후보들이 오르내리고 있지만, 역대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적도 다양한 추기경단의 최종 선택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콘클라베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위기 속에 가톨릭 교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영상편집: 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080818170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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