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김포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119안전센터 앞에 불법주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소지품만 두고 현장에서 달아났는데, 차량이 입구 일부를 가로막아 소방 출동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·사고 소식, 이현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119안전센터 앞으로 들어오더니 입구를 비스듬히 가로막은 채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운전자가 나와 황급히 달아나고, 뒤이어 차량을 쫓던 경찰차들이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밤 11시 10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불법주차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출동 당시 40대 운전자 A 씨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두고 도주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3시간 40분 만에 차량을 견인했는데, 그동안 긴급 구조·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당한, 그것도 음주가 의심되는 불법 주차 차량에 생명을 구하기 위한 소방 활동까지 차질을 빚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조만간 출석 일정을 조율해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수 남태현 씨가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동작대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남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, 지난 2023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6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 씨는 지난해 1월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120만 명분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로 20대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독일에서 도자기에 숨겨 보낸 마약류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했는데. <br /> <br />이른바 '던지기 수법'으로 경북 포항과 경기 성남시 등에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변지영 <br /> <br />화면제공: 경기 김포소방서 서울 광진경찰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82301260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