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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사용 발사체 개발 추진 속도...기술적인 어려움은? / YTN

2025-05-08 1 Dailymotion

케로신 연소 그을음 많아…엔진 청소 비용·시간↑ <br />정부, 메탄 엔진 개발해 차세대 발사체 적용 계획 <br />로켓 지상으로 내려올 때 자세 제어 등도 해결해야 <br />2조 원 국비 투입…기술적으로 면밀한 검토 필요<br /><br /> <br />이렇게 정부가 애초 일회용으로 개발하려던 차세대 발사체를 재사용으로 변경하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사용 발사체 개발의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누리호'의 뒤를 이을 한국형 발사체인 차세대 발사체. <br /> <br />오는 2032년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데 쓰일 계획으로 '누리호'보다 성능이 3배 정도 개선됩니다. <br /> <br />'누리호'처럼 일회용으로 개발되며, 엔진도 '누리호'와 같은 케로신 엔진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정부는 차세대 발사체를 기존의 일회용에서 재사용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의 팰컨9 등 재사용 발사체는 친환경적인데 다 비용도 기존의 1/10에 불과해, 세계 발사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팰컨9에 메탄 엔진을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탄은 연소할 때 그을음 발생이 적어 매번 엔진을 청소하지 않아도 돼 재활용에 적합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케로신은 그을음이 많이 발생해 재활용할 경우 엔진 청소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도 메탄 엔진을 개발해 차세대 발사체에 적용할 계획이지만, 개발이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연료인 액체 메탄을 연소하기 위해선 액체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데,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는 액화점이 비슷해 열전달 효율이 낮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진 /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전문위원 : 액체 산소와 액체 메탄이 거의 비슷한 액화점을 갖고 있으니깐 잘 섞이지 않습니다. 섞이지 않으니깐 불균일한 혼합물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런 거 때문에 연소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로켓이 지상으로 내려올 때 자세를 제어하는 기술과 재사용을 위한 발사체 정비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 발사체는 2조 원이 넘는 국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큰 틀에서는 공감하면서도 기술적으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지준성 <br />그래픽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※ '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성규 (sklee9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05090210349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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