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수도권의 경제와 인구가 집중되다 보니 지방이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특례시장들과 인구 감소지역의 시장군수들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수원과 용인·고양·창원·화성시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협의체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,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89개 기초자치단체의 협의체인 인구감소지역 시장·군수. 구청장협의회와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> <br>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·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. <br><br>경제와 문화, 관광,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유휴 재산을 활용한 연수원 공간 마련과 문화·체육·예술 분야 교류, 체류형 쉼터 개발로 도농 간 문화교류 등도 포함됐습니다. <br><br>생활 인구 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,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[이재준 / 수원특례시장] <br>"오늘의 협약이 더 뜻이 있을 거 같고요. 중앙정부만 인구 감소 지역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지방정부끼리 서로 협심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고민한다 이렇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이번 협약 체결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전국 지자체들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