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동안 디스플레이 업계는 대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이 이뤄져 왔는데요. <br> <br>충청남도가 중소·중견기업을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얇은 유리판에 폴리이미드 액체를 코팅하는 공정이 한창입니다. <br><br>이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됩니다. <br> <br>그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기업에서 기술개발을 해온 탓에 중소·중견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검증할 곳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이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충남 천안에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[이윤구 /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수석] <br>"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재료라든가. 검증된 데이터로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는…" <br><br>1만 3000㎡ 규모에 장비 65대가 들어서 OLED 공정부터 시험평가까지 전주기 실증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><br>국내 유일의 센터 개소에 기업들 기대감도 큽니다. <br> <br>[류정식 /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대표] <br>"기술적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좀 낮아지고요.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… <br> <br>충청남도는 센터를 활용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><br>[김태흠 / 충남도지사] <br>혁신공정센터를 통해서 소부장 (소재·부품·장비) 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서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위상을 지켜내겠습니다." <br> <br>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충청남도,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