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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무너진 광명…“국토부 장관 사과 요구”

2025-05-09 15,35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이 다 돼가는데요. <br><br>박승원 광명시장이 이번 사고와 관련해 국토교통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공사 현장이 폭삭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시설물들도 부서져 어지럽게 나뒹굽니다. <br> <br>경기 광명시 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. <br><br>작업자 한 명은 깊이 30m 지하에 고립됐다 구조됐고 다른 작업자 1명은 사고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 <br><br>이번 사고와 관련해 박승원 광명시장이 국토교통부 장관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[박승원 / 경기 광명시장] <br>"광명 시민들에게 진정 어린 사과를 하는 겁니다. 아직까지도 그 사과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." <br> <br>박 시장은 여전히 일부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 숙박시설에서 지내며 일상이 무너졌고, 상가들이 문을 닫으면서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국토교통부와 포스코의 안전진단을 믿을 수 없다며 주민들은 입주를 거부하고 있고 상가와 학교에서도 불안해 한다며, 사고조사위원회에 광명시 추천 전문가 위촉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원인을 밝히는 과정이 투명해야 주민들도 신뢰할 수 있다는 겁니다. <br><br>[박승원 / 경기 광명시장] <br>"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향후에 재발 대책에 대해서 시민들한테 신속하게 발표해 주는 것입니다." <br> <br>광명시는 이번 사고로 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 찾아가는 심리상담소 ‘안심버스’를 운영하는 한편, 시민들을 위한 무료 법률상담 창구도 운영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최준호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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