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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광장서 전승절 열병식…나란히 앉은 푸틴-시진핑

2025-05-09 8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 전승절 열병식에 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열병식에 앞서 양국은 북한에 대한 지지를 밝히며 반미 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. 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 1만1천여 명의 병력이 모였습니다. <br> <br>옛 소련을 상징하는 붉은 깃발을 단 탱크와  장갑차 행렬이 이어지고, 전투기 편대가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 3색 연기를 내뿜으며 모스크바 상공을 가로지릅니다. <br> <br>구 소련이 1945년 나치 독일에게 승리한 날을 기념하는 대규모 열병식이 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. <br> <br>80주년을 맞아 더 크게 치러진 이번 열병식에서는 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활약상이 집중 부각됐습니다. <br> <br>전쟁에 참전한 러시아 특수작전부대 병력 1500여 명이 행진에 나섰고, 전장에서 활용된 무인기도 등장했는데, 무인기가 전승절 열병식에 등장한 건 처음입니다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진실과 정의는 우리 편입니다. 온 나라와 모든 국민이 (우크라이나에 대한) '특별군사작전'에 참전한 이들을 지지합니다." <br> <br>이날 푸틴 대통령은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앉아 시종일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시 주석의 열병식 참석은 70주년 열병식 이후 10년 만으로, 중국은 외국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 의장대 10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. <br> <br>북한 측에서는 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참석했는데, 푸틴 대통령과 만나 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열병식에 앞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 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중단을 촉구하는 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에도 서명했습니다. <br><br>양국 정상은 성명에서 "정치·외교적 수단만이 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법"이라며 "북한에 대한 강제조치와 탄압을 중단하라"고 주장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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