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남부지법, 오후 5시 ’김문수 가처분’ 심문기일 <br />김문수, 국민의힘이 후보 선출 취소하자 가처분 <br />국민의힘, 한덕수 후보로 변경 찬반 ARS 진행 중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취소하자 김문수 후보가 이에 맞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오늘 오후 5시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데, 법원의 판단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, 심문기일이 오늘 열리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문수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을 오늘 오후 5시에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대선 후보로 선출한 것을 취소하자 이에 반발해 오늘 오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 선출을 취소한 국민의힘은 당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 ARS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사에서 후보 변경 찬성 의견이 과반일 경우 전국위원회에서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추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비대위와 선관위를 열어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당 비대위가 자신의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후보 선출 취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당이 새벽 시간에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를 강행한 데 반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나 전국위원회 개최 전에 아무 권한이 없는 비대위가 후보 교체를 결정해 당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또 자신이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당이 한 후보를 정해놓고 자신을 축출하려 했다며, <br /> <br />새벽 1시경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새벽 3시부터 한 시간 만에 32건의 서류를 준비하게 해 현장 접수를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처분 심리 과정에서 김 후보의 주장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지위를 인정해 달라며 역시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김 후보 지지자들이 당의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한덕수 후보 등과 단일화하겠다는 취지로 말했고, <br /> <br />정당의 내부 질서에 대한 지나친 관여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01458291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