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와 서방이 러시아에 제재를 압박하며 조건 없는 '30일 휴전'을 수용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부터 중단하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0일 우크라이나와 동맹국들이 오는 12일부터 최소 30일간 러시아와 조건 없이 휴전할 준비가 됐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비하 장관은 키이우 회의 이후 영국과 프랑스 등 5개국 정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평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는 휴전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의 무기 공급이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스코프 대변인은 "무기 공급 중단 없는 휴전은 우크라이나에 이로울 것"이라며 "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협상 준비가 돼 있지 않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날 러시아 국영 TV 인터뷰에서는 서방의 추가 제재가 부과될 경우 그 결과를 어떻게 최소화할지 이미 생각 중이라면서 "제재로 겁주려는 건 헛된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02242398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