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운데,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연인을 살해했다며 자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뻘건 화염이 목조로 된 사찰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3시 40분쯤, 전남 여수 영취산에 있는 흥국사의 암자, 도솔암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3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, 법당과 스님 생활 공간인 요사채 등 3동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(11일) 8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주민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도 보조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연인 관계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112에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뒤 극단선택을 시도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 자택에서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40대 여성 시신을 발견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광안대교에서 고공 농성을 벌였던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시위 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지자체의 책임을 인정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정부와 부산시가 상고하자 항의 농성에 나선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20459442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