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,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내홍 끝에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한 김 후보가 전통 지지기반에서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서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조금 전 대구 서문시장에 도착해,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자들은 '김문수' 후보의 이름이 적힌 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시장 입구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김 후보가 도착하자, 연신 이름을 연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새벽 김 후보는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중앙선대위 닻을 올린 뒤, 대전에 이어 이곳 대구까지 방문하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김 후보의 첫날 행보, '경제'와 '안보'로 요약됩니다. <br /> <br />가락시장에서 '시장 대통령, 민생 대통령'이 되겠다는 일성을 밝혔고, 혁신적인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'경제 대전환'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현충원에선 제2연평해전 전사자와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 등을 참배한 데 이어, 출정식에선 '자유 통일' 기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시작될 연설의 핵심도 민생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이는데, 무엇보다 최근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 상황이 언급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를 선거운동 첫날 찾은 것도,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와 단일화 갈등으로 실망한 유권자들을 달랠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당 내부적으론 '단일화 파' 인사들에게 손을 내밀며 통합과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 등 단일화를 주도하거나 찬성했던 인사도 선대위에 기용했는데, 당내 기반을 다진 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연대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후보직을 두고 경쟁했던 한덕수 전 총리와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데다, 당 일각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내 통합 과제까지 떠안은 김 후보는 내일도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지지율 반전을 꾀하겠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21725598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