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, 주요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유세를 펼치며 민심에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방탄복 차림으로 22일 동안의 강행군을 시작했고,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각각 순대국과 학생 식당 식사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선거유세 첫날 주요 모습을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장 차림으로 첫 유세 현장 연단에 오른 이재명 후보, 재킷을 벗자 흰색 방탄복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각종 테러 제보로 인한 경호 우려에 따른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(윤석열 정부 3년은) 우리 사회를 극단의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서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해야 하는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] <br /> <br />착용한 구두를 운동화로 갈아신는 퍼포먼스도 있었는데, <br /> <br />"안 그래도 열심히 뛰시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뛰실지…." <br /> <br />민주당 상징인 파란색에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붉은색이 더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당시는 파란 운동화였다는 점과 비교해, 국민 통합과 화합을 부각하는 의미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관련 진통을 겪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, 급한 대로 기호와 후보 이름이 없는 붉은색 점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안 식당에서 순댓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, <br /> <br />"국물 자체가 아주 곰국입니다." <br /> <br />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눈높이를 맞추며 민생 해결 적임자를 자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우리 경제의 어려움, 민생의 고달픔, 이 위기를 어떻게 다시 한 번 반등, 상승시킬 수 있겠느냐는 영감을 얻고….] <br /> <br />거대 양당에 맞서 시대·세대교체를 강조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학교 교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마주하며 청년 세대 표심에 접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: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어느 정부보다도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문제를 과감한 방식으로 다루겠다, 이런 결의를 또 다지면서….]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, 후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심에 노크를 하며 22일 동안의 열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;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21857480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