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스티로더, 키엘 등 해외 유명 화장품의 중국산 위조 제품을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중국산 위조 화장품 13만 점, 180억 원어치를 불법 수입해 국내에 유통·판매한 혐의로 전자상거래 대표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A 씨는 중국 도매사이트에서 구매한 위조 화장품을 미국에 설립한 유령회사로 보낸 뒤 마치 미국 정품 판매장에서 산 것처럼 재포장해 국내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제품 설명서뿐만 아니라 정품 고유의 일련번호까지 복제했고 판매 화면에 제조 일자나 유통기한을 조회해 볼 수 있는 해외사이트까지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세관은 운송 비용이 발생함에도 물품 발송지를 미국으로 세탁한 사례라며 정품과 비교해 가격이 현저히 저렴하거나 정식 수입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은 구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121146284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