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첫 유세 장소로 호남 산업단지를 방문해 '미래를 열 새로운 정당을 선택해달라'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을 향해선 '민주당이 아닌 자유통일당과 경쟁하는 정당이 됐다'고 깎아내렸는데 이번 대선, 자신과 이재명 후보 간 맞대결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일정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국제 통상·무역 전쟁 속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를 타개하고 강대국과의 패권경쟁에서 승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건데, 이를 가장 잘해낼 후보는 자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후보 : 이공계 출신이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에게 어쩌면 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….] <br /> <br />대선 슬로건으로 '미래를 여는 선택'을 택한 이 후보, 시대와 세대를 교체하는 것이 대선의 역사적 목표라며 거대 양당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민주당을 향해선 이재명 후보를 지키기 위해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한 데 이어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한다고 쏘아붙였고, 국민의힘은 이제 민주당이 아닌 자유통일당과 경쟁하는 정당이 됐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단일화 내홍을 '쿠데타'에 빗대며 국민의힘과는 단일화 협상에 나설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자구도가 3자 구도에 비해 나을 게 없다고 진단했는데, 3자 구도 속 동탄에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을 일궈내겠다고 포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민주당 대 개혁신당, 즉 이재명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대결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후보 : 동탄 모델이라는 것은 젊은 세대 주도로 정치 혁명을 만들어 내는 그 움직임을 통틀어서 얘기하는 겁니다. 동탄 모델은 인천 계양에서부터 솟아오를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날 유세를 마무리한 이준석 후보는 이후 경상과 충청, 전라를 차례로 돌며 강행군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디자인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22154076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