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기 이천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소방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힘쓰고 있는데요. <br> <br>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, 이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고요?<br><br>[기자]<br>네,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물류창고에 불이 났습니다.<br><br>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10시 29분 쯤으로, 소방 당국은 인근으로 불이 더 번질 것을 우려해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<br>인근 도로에 있는 CCTV를 통해 물류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연신 치솟는 모습이 보입니다. <br><br>화재가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에서 지하 1층 건물 규모로 불은 1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신고 15분 만인 오전 10시 44분,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현재 현장에 장비 64대와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<br>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26명은 자력 대피했고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. <br><br>불길이 거센 탓에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등에서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