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천에 있는 물류센터에 불이 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희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, <br /> <br />탄내도 많이 나고 있는 이곳 현장에는 사다리를 길게 뻗은 소방차들이 동원돼 물을 뿌리면서 소방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으로도 이곳 화재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화재를 목격한 시민의 상황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너무 연기가 많이 나고, 불이 뭐 샌드위치 패널이라 막 그 패널이 날아다니는 상황이었어요. 연기가 어마어마하니까, 소방차도 접근하기가 힘들고요. 너무 놀랐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를 마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하 1층, 지상 3층으로 된 건물로, <br /> <br />17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지상 1, 2층에서 27명, 3층에서 30명, 지하 1층에서 121명으로 모두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구조·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인명피해 여부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천시도 물류창고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큰 건물에서 불이 난 데다가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이 많아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소방이 대응 단계를 발령해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근처로 번질 것을 우려한 소방은 한때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, <br /> <br />불길이 많이 사그라들었고, 연소 확대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해 낮 1시 17분을 기점으로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3층짜리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관할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헬리콥터 5대 등 장비 84대와 소방인력 160명 등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31400518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