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전 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직원 등 17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지금도 잔불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는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, 현재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소방당국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선언했지만,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아직도 희뿌연 연기가 계속 솟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안에 잔해물이 많아 굴착기 등을 활용한 잔불 정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건 어제 오전 10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까지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건물로 불이 나자 직원 등 17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, 소방은 혹시 고립된 인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는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잔불 진화 상황과 무너진 구조물 상태를 확인하고, 현장 감식을 준비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잔불까지 모두 꺼지고 난 뒤에 정식 감식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소방 당국은 면도기와 선풍기 그리고 무선 배터리 등을 보관하던 지상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물류창고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3층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자체적으로 진화가 이뤄져 불이 번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3층의 폐배터리가 있던 곳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41502032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