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MG손보는 폐업 수순...보험 계약은 가교보험사로 / YTN

2025-05-14 36 Dailymotion

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수차례 매각 협상이 진행되다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이 결국 폐업 수순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MG손보가 문을 닫더라도 가입자 121만 명의 보험계약은 새로 생길 가교보험사에 조건 변경 없이 이전될 예정이지만, 문제는 직원들의 고용승계입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수차례 매각 협상이 진행되다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처리 방안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MG손보의 폐업 수순을 밟되, 121만 고객의 보험계약은 가교보험사로 이전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금보험공사가 100% 투자해 일종의 임시 회사인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, 이 가교보험사에 MG손보의 보험계약을 1차로 이전한 뒤 1년 후 최종적으로 5대 주요 손보사에 다시 이전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권대영 /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: 기존 보험계약자께서는 조건의 변경 없이 동일하게 보험계약을 유지하실 수 있으며, 평상시와 같이 보험금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. 어떠한 손해나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.] <br /> <br />고객 입장에선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됐지만 500여 명에 달하는 MG손보 직원들 사정은 다릅니다. <br /> <br />가교보험사는 신규 영업 없이 기존 보험계약 유지만 하기 때문에 필수 인력만 고용승계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MG손보 노동조합은 금융위가 매각 대신 손쉬운 방식을 택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훈아 / MG손해보험 노동조합 : MG손해보험 직원들은 볼펜 한 자루라도 금융위원회에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가교보험사, 계약이전 등 그 어떤 업무도 절대 협조하지 않을 것을 명백히 선언한다.] <br /> <br />가교보험사가 인수한 보험계약의 5대 주요 손보사로의 최종 이전이 순조로울지도 의문이긴 합니다. <br /> <br />보험사 간 상품구조가 달라 5대 손보사가 MG손보 보험계약을 나눠서 인수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;이승준 이근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141920149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