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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서부지법 난입 사태’ 첫 선고…징역 1년 6개월

2025-05-14 1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전 대통령의 구속에 반발하며 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 90여 명이 재판을 받고 있죠, <br> <br>이 가운데 두 명에 대한 판결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혐의를 인정했고 범죄전력이 없지만 실형이 선고됐는데요. <br> <br>법원이 그만큼 중대한 사안이라고 판단한 겁니다. <br> <br>홍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법원 유리창을 마구 깨뜨리고, 기물들도 부서뜨립니다. <br> <br>경찰관이 제지해도 아랑곳 않고 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> <br>지난 1월 19일 윤석열 전 대통령 구속영장 발부 직후 서울서부지법 난입·폭력 사태 모습입니다. <br> <br>이 사건 가담자 90여 명이 재판에 넘겨졌고 이들 중 2명에 대한 1심 판결이 오늘 나왔습니다. <br> <br>서울서부지법 재판부는 법원에 침입하고 건물을 부순 혐의 등으로 기소된, 30대 남성 김모 씨에게 징역 1년 6개월, 20대 남성 소모 씨에게 징역 1년의 실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김 씨는 경찰관 폭행 혐의도 유죄로 인정됐습니다.<br><br>재판부는 이들이 "사법부의 영장 발부 여부를 정치적 음모로 해석했다"며 "응징과 보복을 이뤄야 한다는 집념과 집착이 이뤄낸 범행"이라고 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> <br>대한민국 사법부와 경찰이 피해자인 사건으로 "범행 결과가 참혹하다"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혐의를 모두 인정하고 범죄 전력이 없는 두 사람에게 실형이 선고되면서, 재판에서 혐의를 부인 중인 다른 피고인들의 1심 형량은 더 무거울 거라는 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,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홍지혜 기자 honghongh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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