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한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복을 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최근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을 크게 다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선거 운동복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면, 앞에 '권' 자가 다른 글자와 조금 다른데요. <br /> <br />크기도 조금 작은 것이 어딘가 재봉틀로 수선한 느낌도 듭니다. <br /> <br />이 사진을 본 누리꾼, "당이 돈이 없어서 그러나?" "공식 유세 점퍼는 맞나?"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직접 확인을 해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선거운동원이 직접 입고 있는 옷이었습니다.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정 /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: (이건 지금 누가 입고 계세요?) "여영국 전 의원 본인이 입고 계세요. 시트지 같은 거로 뽑아 가지고 세탁소 가서 박은 거거든요.] <br /> <br />지난 총선 당시 녹색정의당으로 출마한 적이 있는 어연국 전 의원이, 이번에 출마한 '권영국' 후보를 도우려고 총선 때 입었던 선거 운동복을 자체 수선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여영국 / 전 녹색정의당 의원 : 기호, 번호 똑같고 이름은 영국이 같으니깐 성만 한 자 고치면 되고 리폼 하시는 분들도 너무 이게 아이디어가 신통하니깐 (무료로) 그냥 해주셨어요. 같은 영자 돌림이고 하니깐 그리고 권영국 선거운동을 저 여영국이 합니다.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웃고 다 의아해 해요.] <br /> <br />꼭 돈 때문은 아니지만 여유가 없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여영국 / 전 녹색정의당 의원 : 저희가 참 돈이 없다 보니까 유세차나 마음 전달할 만한 수단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데 진정성 있게 이야기 하면 진보 정당으로서 민주노동당 새롭게 자리매김 해 주실 거다…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51655477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