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민주당의 접대 의혹 제기가 추상적이라며, 아직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, 시민단체는 의혹의 당사자인 지 부장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 제기 하루 뒤,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먼저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 추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, 이로 인해 의혹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 담당 부서인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법부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강하게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만큼, 이미 감사에 착수했거나 필요성을 검토 중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앙지법 내부적으로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감사를 거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이를 뒷받침하는 뚜렷한 근거 자료가 나온다면, <br /> <br />재판 사무분담 책임자인 법원장의 결정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등 '내란 사건' 재판들이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'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'은 지 부장판사를 뇌물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이르면 다음 주쯤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52155548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