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, 새로운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교육 박람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교실·교과서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, AI와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이용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상현실, VR 장비를 착용한 채 몸을 이리저리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약 30분 동안 가상 공간 속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임무들을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[박정우 / 양천구 목동 : VR 기기를 착용할 때 그래픽이 살짝이라도 깨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놀랐어요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3D 펜에서 흘러나오는 필라멘트를 전기의 힘으로 녹여 원하는 모양을 빚어냅니다. <br /> <br />자전거 모형을 만들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 하는 자전거의 중요성도 함께 배웁니다. <br /> <br />[박하늬 / 양천구 신월동 : 학교에서 수업으로 들을 때는 지루했거든요. 그런데 이렇게 직접 만드니까 뿌듯하고 신나고 재밌었어요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로 3회째를 맞는 Y 교육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'그린 스쿨링'. <br /> <br />양천구가 제안한 신조어인 '그린 스쿨링'은 지구를 교과서 삼아 자연 속에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자는 교육 모델입니다. <br /> <br />초·중·고 미래세대가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,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재 / 양천구청장 :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많이 구성을 했습니다. 우리가 환경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았거든요. 그런 걸 느끼면서 체험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외에도 학교별 입시 설명회와 진로상담, 인기 강연자와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미래 기술을 통해 직접 보고 만지면서 환경교육을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양천구청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취재: 지준성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나연 (p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05160314191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