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문수, 이틀째 수도권 유세…판교역 출근길 인사 <br />"GTX로 쫙 연결되는 나라" 동탄서 교통공약 발표 <br />세종 행정수도 공약…’제2집무실·정부·국회 이전" <br />대전-충남 통합해 ’충청권 메가시티’ 조성 약속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·충청을 숨 가쁘게 돌며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행정수도 세종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쏟아냈는데, 동시에 '청렴함'을 자신 무기로 거듭 내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 연속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간 김문수 후보, 출근길 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경기 성남 판교역,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업적으로 내세워온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"어서오세요, 갔다 오세요." <br /> <br />수원에선 광교 신도시를 언급하며,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의 10배가 넘는 광교 신도시지만, 개발 과정에서 이 후보와 달리 주변에 구속된 사람도, 의문사 한 사람도 없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대장동보다 10배 이상 큰 데입니다. 10배 이상의 광교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? 갑자기 죽어 버린, 의문사 한 공무원 한 사람도 없죠?] <br /> <br />경기지사 시절 직접 고안한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, GTX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단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 업적을 부각함과 동시에, 이재명 후보와 대비되는 청렴함을 내세우며 '준비된 일꾼'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겠단 전략으로 풀이되는데, <br /> <br />오후 충청 유세에선 직접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를 찾아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물론 대통령 제2집무실과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모두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게 골잔데, 대전-충남을 통합하는 '충청권 메가시티' 추진 등도 약속하며 중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국회와 대통령실이 온다면, 여기가 이제 다른 행정기관이랑 합쳐서 행정수도이면서…공무원들도 좀 약간 편하고 더 좋습니다. 서울로 왔다 갔다 하는 거고 이런 것들도 좀 적고….] <br /> <br />대전을 끝으로 충청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내일은 호남으로 내려가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;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61933049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