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해 칼을 빼 들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국회의 모든 권한을 사용해 반드시 사법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대법원이 “대통령이 재판이 중단되는지는 담당 재판부가 각각 판단할 사항”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자, 대법원을 직격했습니다, <br> <br>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후보의 5개 재판은 모두 멈추는데, 대법원이 이를 부인하려 한다는 건데요. <br> <br>국회의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한 만큼 법으로 사법 개혁에 나설 전망입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] <br>"대법원에 분명히 경고합니다. 판단은 판사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이 합니다. 국회가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이 사법대개혁을 예고하며 대법원을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[강금실 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] <br>"법원에 대한 신뢰가 최근 검찰에 이어 뒤에서 두번째로 추락했다는 유권자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발단은 헌법 84조에 대한 해석이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의 경우 형사 재판이 중지되는지를 묻는 의원실 질의에 대법원은 그제 "담당 재판부에서 판단할 사항"이라고 답변했습니다. <br> <br>진행 중인 이재명 대선후보 관련 5개 재판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열릴 가능성을 열어두자, 오늘 받아친 겁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] <br>"헌법 84조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. 대법원이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고 있는 것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5개 재판 모두 대통령이 되면 정지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7일)] <br>"<대통령에 당선되신다면 재판들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?> 만사 때가 되면 그때 가서 판단하면 됩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집권할 경우 법사위에서 통과된 '대통령 재판 중지법'을 바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전망입니다. <br> <br>'대통령 재판 중지법'이 공포되면 대통령은 당선 시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재판이 정지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