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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종원, ‘장터광장’ 상표권 등록 시도…특허청, 불허

2025-05-1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역을 살리겠다며 컨설팅에 나섰던 예산시장 브랜드를 상표로 등록하려 했다가 불허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역 상인들과는 상의조차 없었습니다. <br> <br>여인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'백종원 효과'로 지역의 명소가 된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입니다. <br> <br>백 대표가 고향의 지역시장을 살리겠다며 직접 운영 컨설팅을 맡고 예산군이 행정 지원을 해 새롭게 재탄생한 곳입니다. <br> <br>[백종원 / 더본코리아 대표(2023년)] <br>"추억이 있는 곳인데 다 임대·임대 붙어 있고… 깜짝 놀란 거예요. 옛날식의 느낌을 살리는 게 좋거든요. <br> <br>MZ 세대와 7080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가성비 있는 음식 가격으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예산시장 내 '장터광장' 등 5건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예산군에서 이미 예산장터광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기업이 독점적 사용을 위해 상표 출원을 시도한 겁니다 <br><br>하지만 특허청은 지난해 8월 "공공의 자산과 다름없어 개인 회사가 소유할 수 없다"며 불허했습니다.<br> <br>더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지역 상인들과는 상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[A씨 / 예산시장 상인] <br>"사실상 공공의 재화인데 상표권을 다 먹으려고 했다고 하면 잘못한 것이죠." <br><br>더본 코리아 측은 채널A에, "상표권 등록을 통해 예산시장의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적용시키려 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서성원 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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