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페인에서 축구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13명이 다쳤는데요,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역 라이벌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의 더비 매치를 앞둔 경기장 앞. <br> <br>흥분한 팬들에게 둘러싸여 꼼짝 못 하게 된 흰색 차량. <br> <br>팬들이 물병을 던지면서 앞을 가로막자 갑자기 돌진합니다. <br> <br>사람들이 튕겨 나가는데도 차량은 멈추지 않고 질주합니다. <br> <br>아수라장이 된 현장. <br> <br>한 여성은 코피를 흘리고 앞바퀴에 끼어버린 남성도 보입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로 최소 13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현장에서 체포된 40대 여성 운전자는 "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한 나머지 가속 페달을 밟았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중국 후난성 허양시의 한 가정집. <br> <br>일가족이 평화롭게 마작을 즐기는데 갑자기 커다란 자동차 타이어 하나가 집 안으로 날아듭니다. <br> <br>타이어가 테이블을 덮치면서 가족들이 쓰러지고, 그중 한 여성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합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일가족 4명이 갈비뼈 골절상 등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인근 국도를 지나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수가 온통 새파랗게 변했습니다. <br> <br>오리 깃털이 파랗게 물들었고, 죽은 물고기들도 둥둥 떠다닙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13일 파란 염료 2천 리터를 실은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염료가 하수도를 통해 호수로 유입된 겁니다. <br> <br>당국은 동물 구조와 하천 정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 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