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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후보 결정" vs 김문수 "윤 판단"...핑퐁 게임? / YTN

2025-05-16 93 Dailymotion

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놓고,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은 서로 '상대가 결정할 문제'라며 공을 넘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경기와 충청권 유세 내내 기자들 일문 일답을 피했는데, 탈당 논란이 확산하자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단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탈당 논란의 당사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, 최근 측근들과의 통화에서 '승리를 위해선 뭐든지 하겠다'고 말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연락을 돌려, 김 후보를 한마음으로 도와달라 요청하고 있단 전언도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가 급하게 쫓기듯 탈당하는 건 소용이 없다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는 게 범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탈당 가능성은 열어두지만, 당장은 아니란 뜻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 당적을 던져, 극적 효과를 노리려는 전략 아니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의 '결정'을 기다리는 거란 분석도 꾸준히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당의 승리를 앞세운 만큼 대선 후보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단 건데, 정작 김 후보는 모호한 입장만 견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 15일) :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이지 제가,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십시오, 탈당하지 마십시오,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공을 다시 넘긴 다음엔 현장 유세에만 집중하며, 취재진과도 질의 응답 시간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"후보님, 후보님. 저희 질문 좀 받아주세요. 후보님!" <br /> <br />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만류하며 '자리를 지켜달라'고 요청했다는 YTN 보도에도 당을 통해 부인했을 뿐, 직접 입장을 내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진실공방으로 확산할 조짐 속,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: 이주연 <br />디자인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162141195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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