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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산업단지 잇단 배관 사고..."첨단기술로 예방" / YTN

2025-05-16 180 Dailymotion

울산 국가산업단지는 지하 배관의 위치 파악이 어렵고 낡은 것도 많아 배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가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새롭게 문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4일, 울산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송유관 기름 유출 사고. <br /> <br />전기 케이블 공사를 위해 굴착 작업을 하던 중 지하에 묻혀 있던 송유관을 파손시켜 약 4톤의 기름이 도로와 바다로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배관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지하 지도조차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60년 넘게 가동되고 있는 울산국가산단 지하에는 노후된 배관들이 곳곳에 묻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2년에는 석유화학공단 지하 암모니아 배관이 파손되며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간 울산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지하 배관 사고는 모두 31건. <br /> <br />총연장 1,526㎞에 달하는 위험 물질 배관 가운데 62%, 약 956㎞가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배관입니다. <br /> <br />언제, 어디서 사고가 날지 알 수 없는 상황. <br /> <br />울산시가 이 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남구 부곡동 6천㎡ 부지에 총 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준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1층, 지상 3층 규모의 센터는 3D 기술을 활용해 지하 배관의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승우 /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산단팀장 : 신규 매설 배관을 선정을 하거나 위치 선정을 할 때는 저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고요. 노후 배관을 빨리 찾아내고 저희가 조치를 취한다든지 노후 배관이라 하더라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또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금속 현미경과 3D스캐너를 통해 배관 내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센터는 배관뿐만 아니라 이렇게 환경 센서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악취와 오염물질 등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 외부에는 70m 높이 관제탑이 설치돼 있어, 산업단지 전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장 안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함께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[김두겸 / 울산시장 : 현장의 안전을 훨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만큼 울산의 산업재해 예방률이 높아지고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울산시는 앞... (중략)<br /><br />YTN 라경훈 jcn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170201315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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