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계동의 주택가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8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 안에서 부탄가스 여러 개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소식 윤웅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가에 출입금지 통제선이 설치됐고, 바닥엔 반쯤 불에 탄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창덕궁 인근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저도 이렇게 가는데 뻥 터지니까 갈 수가 없더라고요. 제가 들은 것만 한 여섯 번 정도….]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쾅 소리가 나면서 화염이 이렇게 치솟는 걸 창문으로 보고서 뛰쳐나왔어요.]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, <br /> <br />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0대 부부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 안에 부탄가스 여러 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뻘건 화염이 창문 바깥으로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포천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70대 여성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9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파트 주민 7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쯤엔 광주에 있는 기아차 3공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설비에 끼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차량 아래쪽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70640496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