숲을 지키기 위한 이색 마라톤이 도심 한복판에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기만 해도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할 수 있는 '포레스트런'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여의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조금 전 이곳에서는 숲을 위한 특별한 달리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곳에 모여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만큼은 기록보다 의미에 집중한 녹색 질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속을 달리며 숲을 만들어가는 친환경 마라톤, 현대자동차 '포레스트런 2025'가 오늘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'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다'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 한 명당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캠페인의 누적 참가자 수는 25만 명, 기부된 나무는 3만여 그루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총 5천 명의 참가자가 이곳을 달리며, 5천 그루의 나무를 숲에 더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마라톤은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, 다시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달리기인 만큼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긴장보다는 설렘이, 경쟁보다는 따뜻한 각오가 담겨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 이번 마라톤을 주최한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유석 /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: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작된 포레스트런이 성원과 사랑 속에 지난 10년간 총 3만 385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는데요.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여러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달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장에는 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러너 캐릭터 '그루'도 등장해 10년간 이어진 시민들의 녹색 발걸음을 응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환경 특화 수종인 백합나무 3천 그루를 이천 양묘장에 심었고, 앞으로는 산불 피해가 컸던 울진 지역 복구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속 가능한 자연과 우리 모두의 지구를 위해 함께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YTN 서지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70849485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