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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래 조각으로 재탄생한 우리 문화...해운대 '북적' / YTN

2025-05-17 36 Dailymotion

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대표 축제인 모래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래로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보이는데, 어떤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게 이번 모래 축제의 메인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높이가 12m에 달하는데, 작가 3명이 힘을 모아 경복궁 같은 전통 건축물과 이순신 장군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제법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모래 조각들은 제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해운대 모래축제의 이번 주제는 '모래로 만나는 K-컬쳐'입니다. <br /> <br />K팝과 드라마를 비롯해 음식과 게임, 캐릭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모래 작품으로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으로 알려진 게이머 페이커와 가수 로제, 그리고 아기상어 같은 익숙한 이미지는 물론, 한글과 단군신화, 고구려 수렵도까지 20개가 넘는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에는 메인 작품에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다채로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주년을 맞은 축제의 역사도 되돌아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과거 인기작을 모아 놓은 20주년 존, 그리고 모래 조각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래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와 어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래 썰매는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고, 작가에게서 모래 조각을 직접 배울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 바로 앞 거리인 구남로에서는 딱지치기와 비석 치기 같은 전통놀이 공간이 마련됐고, 다양한 공연도 예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래축제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지만, 작품 전시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171414017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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