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1호 당원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, 이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<br>김문수 후보는 곧바로 "존중한다"는 입장을 밝혔는데, 당내에서도 대선 승리를 위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이 흘러나왔습니다. <br> <br>이어서, 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록 당을 떠나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윤 전 대통령은 "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"이라면서 "당을 떠나는 건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<br>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김문수 후보는 탈당을 놓고 "사전조율은 없었다"면서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그 뜻을 저는 존중합니다.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정말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…" <br> <br>당내에서도 "대선 승리를 위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"이라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장] <br>"우리 지지자들 위해서 도움이 되는 길인가 고심을 많이 오랫동안 해 오셨던 걸로 알고 있고, 윤 전 대통령의 결단도 높이 평가를 합니다." <br> <br>김기현 의원은 "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"이었다고 했고, 나경원 의원은 "이유불문 하나가 돼야 한다", 윤상현 의원은 "오직 대선 승리에 매진해야 한다"며 결속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탄핵 찬성파였던 안철수 의원도 "이제 하나로 뭉쳐야 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"4년 전 입당원서를 직접 받았던 사람으로서 착잡하다"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;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