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습니다. <br> <br>파면 결정 이후 44일 만입니다. <br> <br>당 안팎에서 탈당 문제가 불거지자 결단을 내린건데, 윤 전 대통령은 "대선 승리를 위해 탈당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"김문수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87년 체제 이후 대통령 8명 중 7명이 소속 정당을 떠나는 역사가 반복됐습니다.<br> <br>오늘의 첫소식, 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"이번 대선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"면서 "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윤 전 대통령은 "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존속과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"며 "이번 선거는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당원들을 향해선 "국민의힘을 더 뜨겁게 끌어안아 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"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돼주길 바란다"면서 "김문수 후보에 힘을 모아 달라"고 했습니다.<br> <br>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 경우 일부 지지층이 이탈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내부 결집 메시지에 힘을 실은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입당한 지 약 3년 10개월 만에 당적을 정리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대통령 (지난 2021년 7월)] <br>"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을 해가는 것이 도리이고…" <br> <br>오늘 윤 전 대통령 메시지에선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