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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부채 5경…미국 신용등급 ‘Aaa→Aa1’ 하락

2025-05-1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  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 한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> <br>글로벌 3대 평가사 기준으로 모두 강등된 건데, 나라 빚이 너무 많다는 이유에서 입니다. <br> <br>뉴욕에서 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 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 최고등급인 트리플 에이(Aaa)에서 더블에이원(Aa1)으로 한단계 강등했습니다. <br><br>무디스는 성명을 통해 "미국의 정부 부채와 이자 지급 비율이 10년 넘게 증가해 비슷한 등급의 다른 나라들보다 상당히 높은 수준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미국의 국가부채는 약 36조 2200억 달러, 우리 돈 5경 744조 원에 달합니다. <br> <br>전체 국내총생산, GDP의 1.2배 규모고, 이자비용만 올해 정부지출의 16%를 차지할 정도입니다.<br> <br>이로서 스탠더드푸어스, 피치에 이어 3대 신용평가사 모두 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 아래로 낮추게 됐습니다.<br> <br>증시엔 악영향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[윤제성 /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] <br>"(신용등급 강등이)경고 없이 갑자기 일어나서 (미국)정부채권, 주식을 파는 사람이 나타날 거라서 주식이 좀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다음주에." <br> <br>무디스는 "역대 행정부와 의회는 대규모 재정 적자를 줄일 수 있는 조치에 합의하는 데 실패해왔다"며 정치권을 꼬집기도 했습니다. <br> <br>트럼프 행정부가 높은 관세를 통해 국가 채무를 해소하겠다고 밝혀온 만큼, 이번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 관세 전쟁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 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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