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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중부 죽음의 토네이도로 최소 7명 숨져

2025-05-17 15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블록버스터 영화에서나 볼 법한 초대형 토네이도가 미국 곳곳을 강타했습니다. <br> <br>인명 피해가 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회색빛 바람기둥과 함께 거센 비바람이 불어닥칩니다. <br><br>각종 잔해들이 비처럼 쏟아져내리고 회오리바람은 집을 삼켜버릴 듯 합니다. <br> <br>토네이도가 지나간 곳은 초토화됐습니다. <br> <br>주택 한쪽이 통째로 뜯겨나간 곳도 있습니다. <br> <br>[조안 밀러 / 미주리주 주민] <br>"침실에서 창문이 날아가더니 집 뒷편이 날아갔어요" <br> <br>현지시각 어제 미국 중부 미주리주에 토네이도가 덮쳐 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.<br> <br>하루 전에는 위스콘신주에서도 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, 바람에 날아온 막대기가 소 몸통에 꽂힐 정도로 강력했습니다. <br> <br>CNN은 "폭풍으로 미국 중서부에서 약 40만채의 주택과 가게들이 정전 피해를 입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뒤덮고 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 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국제공항 주차장에서 발생한 화재로 차량 50여대가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[래리 캐롤 / 미국 플로리다주 주민] <br>"차 한대가 불타고 있었어요. 불길이 다른 차들로 번지면서 타이어에 불이 붙었죠." <br> <br>이 화재로 약 5시간동안 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 일부 항공편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><br>죄수복을 입은 수감자가 다른 수감자를 있는 힘껏 잡아당깁니다.<br> <br>이내 10명이 건물밖으로 뛰쳐나갑니다. <br> <br>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 죄수 10명이 탈옥했는데, 살인범 4명도 포함됐습니다.<br>  <br>밤사이 감방 변기 뒤에 있는 벽에 구멍을 내고 탈출했는데, 이들은 벽에 "너무 쉽네"라는 글을 써 교도소 측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사법당국은 200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 3명을 체포했고 남은 7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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